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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(1): 질문은 정답이 아니라 정렬에서 시작한다

칼럼 썸네일 · 제2호

한 줄 요약

‘회사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?’ 는 철학 시험이 아니라, 사람과 자원이 같은 방향으로 정렬되게 만드는 질문입니다.

본문

1. 이 질문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

많은 조직에서 이 질문은 곧바로 슬로건 작업이나 경영진 보고용 문장으로 떨어집니다. 그 순간, 현장의 중간관리자와 팀원에게는 ‘우리 일과 무슨 상관?’ 이라는 거리감만 남습니다.

2. 존재 이유를 말할 때 진짜로 묻는 것

누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할 만한가?
무엇을 하지 않기로 합의할 수 있는가?
오늘의 판단이 달라지는가?
즉, 선택과 포기의 기준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깝습니다.

3. 리더가 먼저 할 일

정답을 내려기보다, 아래 세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.
1.
지난 한 달, 팀이 가장 자주 미뤘던 결정은 무엇인가?
2.
그 미룸 뒤에 충돌한 가치(속도·품질·사람·비용 등)는 무엇인가?
3.
그 충돌을 가르는 한 줄 기준을 팀 언어로 쓴다면?

다음 편 예고

2편에서는 존재 이유가 흐려질 때 조직에 나타나는 신호와, 중간관리자가 어디를 먼저 살펴봐야 하는지 다룹니다.
본 글은 일반적 관점의 안내이며, 산업·법 규정·노사 관계 등 개별 조건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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